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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사람의 힘으로 가는 교통 수단이 있는 곳! 꼴까타!! 소나 말이 하는 일을 사람이 한다며 세계의 ngo단체들의 항의에 못이겨 인도정부는 인력거를 없애려 했으나 그들은 길거리로 나섰다,이거 아니면 우린 먹고 살길이 없다고,,, 그리고 인도 정부는 그 수를 제한하고 인력거 운전을 허가제로 바꾸었다 비오는 날,홀로 비를 맞으며 자신의 인력거에 앉아 쉬고 있던 그에게 물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어쩌면 그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살면서 처음 들어본 단어처럼 어색하게 들렸을지도 모를일이다 영어를 하지 못하는 그에게 이리 저리 풀어 그에게 내 질문의 의미를 전달했다.그는 대답했다 내 자식이 나보단 나은 삶을 사는 것! 그걸 위해 그는 오늘도,내일도 딱딱해진 저 발바닥으로 꼴까타 시내를.. 더보기
20120820바라나시(varanasi)영적인,하지만 어느곳보다 세속적인,,, 바라나시 하면 뭐니뭐니 해도 떠오르는 이미지란 아침 일출에 몸을 씻고 기도드리는 인도인들의 모습이다.바라나시는 히말라야에서 발원한 그들이 ·어머니의 강·이라 부르는 갠지스강이 위치한 도시이다. 바라나시는 기원전 1,200년전부터 사람이 살아온 것으로 추정한다.흰두교의 최고의 성지이지만 오랜 세월 이슬람교도들에게 약탈과 파괴를 당해 오히려 도시에 볼만한 것들은 골든 템플처럼 이슬람 유적이 많다.큰 유적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곳의 흰두교 최고의 성지인 이유는 바로 갠지스강과 그 주변에 위치한 가트들,그리고 하루 종일 수백구의 시체를 실어 나르고 태우는 화장터 때문일것이다. 힌두교에도 우리처럼 윤회라든가,환생이라든가,업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화장문화가 존재하고 전생에 업을 쌓았다면 현세에 행복을 누린다.. 더보기
20120816바라나시(varanasi)다시 찾은 바라나시 리쉬케쉬에서 4일을 묵으니 슬슬 외로워진다.이제 슬슬 떠날때가 된 것 같다.아침 저녁으로 살쌀하다 보니 감기까지 걸렸다.하리드와르역에서 바라나시까지는 12시간 정도의 여정.12시에 체크아웃을 마치고 락쉬만 줄라의 단골 인터넷 카페에 가서 2시간동안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죽이고 저녁 8시 기차를 타기 위해 슬슬 하리드와르 역으로 이동을 한다.언제나 그렇듯 언제 이 도시를 다시 찾을것인가라는 생각에 잠시 아쉬운 마음. 배낭 맡길곳도 마땅치 않고 저녁 6시쯤에 역 안으로 들어간다.2시간 시간 때우는거야 모 이제 식은 죽 먹기.8시30분에 도착한 기차에 탑승.타자마자 잠이 든다.다음날 오후 4시에 도착한다던 기차는 2시간쯤 늦은 6시가 넘어서야 바라나시 정션역 도착!익숙한 발걸음으로 삐끼들의 공세를 쌩까고 역 .. 더보기
20120809리쉬케쉬(rishikesh)비틀즈는 왜 이곳을 찾았을까? 리쉬케쉬(rishikesh)는 히말라야에서 녹아내린 설산이 갠지스강이 되어 흐르는 해발365m의 조그마한 도시이다.이런 조그만 도시가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을까?정답은 바로 대중음악의 모차르트!비틀즈가 이 도시를 찾았기 때문이다.6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비틀즈의 멤버는 새 앨범의 구상과 휴식을 위해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 Yogi)의 아슈람을 찾는다. *요가(yoga)-직역하면 ‘신에게 이르는 길’로 해석되며 단순히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체조,식습관,명상등 생활양식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옥주현같은 애들이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으로 평가절하시켜 버림 *요기(yogi)-반열에 오른 요가 지도자 *아슈람-공동체를 의미하며 수련을 함께 .. 더보기
201200806리쉬케쉬(rishikeshi)또 다시 혼자가 되어 델리에 돌아와 타투를 보수하려고 하니 타투이스트 아닐이 자기 기계가 부러져서 기곌 주문해 놨으니 며칠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델리에 장기체류를 하게 된다.여느 수도가 그렇듯이 델리에선 할 게 없다.게다가 이번이 벌써 3번째 델리 방문이라 더더욱 그렇다.할 수 없이 매일 나브랑 호텔 옥상에 있는 한국식당 ‘쉼터’로 출근을 한다 델리 쉼터에는 마침 3년전 태국에서 만난 동갑친구가 와 있어서 심심하진 않다.이 친구는 3년전에 카오산 로드에서 한국식당을 하던 친구라 요리도 잘해서 가끔 이 친구가 요리하는 한국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이 녀석과는 3년전 방콕에서 만났을때는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여행자 대 식당 사장 이라는 관계도 친해지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초면에 동갑인걸 알고 내가 대뜸 말을 .. 더보기
20120730아그라(agra)바람에 흔들리는것은 나뭇가지가 아니라 네 마음이니라 8월말쯤에 방콕으로 넘어가려면 지금쯤 티켓을 사놔야만 한다.애초에는 파키스탄에서 이란을 포기하고 인도 올 때 복수비자를 받아 방글라데시를 가고 싶었다.그런데 복수비자 받는데 실패!어차피 방콕으로 가는게 가장 싸기 때문에 방콕으로 가려 하는데 이 병신 같은 한국카드가 공인인증서를 요구해서 결제가 안된다.며칠전에 봤던 59달러짜리 표가 79달러가 되 있었다.더 이상 늦출 수 없을 것 같아 어제 저녁부터 애를 썻지만 되지가 않는다.전에 제트스타나 세부퍼시픽을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한적이 있는지라 이번엔 공인인증서를 들고 오지 않았다. 우리 나라 기업들이 하는 짓 이라는게 다 이런식 이다.자기 나라 국민들 밖에 나가면 바보 만드는것!외국카드 같은 경우에는 자체 보안을 튼튼히 하고 직접사용자가 외국에서 쓰더라도 간.. 더보기
20120726푸쉬카르(pushkar)잔잔한 일상과 배낭여행 자격시험 도입이 시급한 이유 푸쉬카르는 인도의 많은 신들중 대가리급으로 꼽히는 브라흐만,시바,비쉬누 3대 신중 하나인 브라흐만의 사원이 있는 성지이다.성지이기 때문에 시내에서 육식은 찾기 힘들다.심지어 계란도 구하기 쉽지 않다.개인적으로 담배도 못 피던 암리차르 근처보다는 성지라 하더라도 그렇게 빡빡한 분위기는 아니다.담배도 맘대로 필 수 있고,술도 금지 되어 있지만 숙소 직원 녀석의 도움으로 술도 사다 먹는다.암리차르의 황금사원에서 담배 한 번 필려면 너무 힘들었다.마치 이등병때 몰래 담배 피는것처럼,,, 사진 찍기 좋아하는 라훌!아버지가 숙소 주인인데 아들에게 후계자 수업 시키듯 혹독하게 부려먹는다.첨엔 시골에서 올라온 일반 고용인인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사장이다.19살인 라훌은 담배도 항상 아버지가 없을때만 와서 하나식 달라고 .. 더보기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알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 2009.중국 자전거 여행중 더보기
연금술사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늙은 왕이 이집트로 떠나기를 주저하는 목동 산티아고에게 여행을 떠날것을 종용하는 말!- 2005년 멜버른에서 10시간 정도 떨어진 농장 도시 밀두라!전날 먹은 술 때문에 포도 픽킹 하는 일을 제끼고 눈을 떳을땐 숙소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그때 내 눈에 띈 책이 바로 이 책!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책에 빠져 들었다 그때였던것 같다.여행을 결심한게,,,,,, "우리 모두 언젠가는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나야만 하네" 몹시도 나를 자극한 이 말 때문에 나는 다음날 농장일을 때려 치우고 여행을 떠났다. 그 이후로 장기 여행을 떠나기전 이 책을 3번이나 더 읽었다 2005.mildura.austrailia 더보기
20120724푸쉬카르(pushkar)그래 미안하다 인도!잠시 널 우습게 봤다 꼭 한번 지나쳐야 한다는 통과 의례!설사가 터졌다.누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위장의 튼튼함과 중국과 파키스탄을 거치면서 한 번도 나지 않았던 배탈에 대한 자만심 때문이다.역시 인도는 만만한 곳이 아니었던가?원인을 분석해 보니 두 가지로 압축.길에서 사먹은 토스트와 간만에 먹은 소주!아침에 조깅을 하고 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댐이 물을 방수하듯 시원한 소리와 함께 온 몸에 물이 다 빠져 나가는 듯 하다.그 이후로 30번 정도를 화장실을 더 갔다.얼굴이 노래지고 탈수현상이 나타난다.정로환과 인도 설사약을 번갈아 먹어도 효과가 없다. 내일 아침 일찍 푸쉬카르 행 기차를 예약해 놓았는데 하필 이런 때에,,,입맛도 없지만 설사에 바나나가 좋다길래 밤이 늦었는데도 불구 하고 바나나를 사러 간다.참고로 바나나는.. 더보기
20120722델리(delhi)타투 그리고 nothing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타투샵으로 향하는데 약속했던 10시 반에 문은 잠겨 있다. 다시 12시에 내려갔더니 준비가 덜 됐으니 1시까지 오라고 한다.이것이 바로 "인디안 타임!!!!!"우리보다 훨씬 천천히 사는 그들!나도 뭐 급할건 없다.어제 저녁 오늘 타투를 하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술도 안 먹고 일찍 잠들었는데 약간 김이 빠진다. 타투샵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인터넷 카페 한 쪽을 얻어서 하는 형편.타투이스트도 힘들겠지만 나도 힘들다.소파가 아니고 의자에 앉아서 할려니까 자세도 안 나오고 쉽지 않다.땀이 줄줄 흐른다.이번 여행중에 꼭 하려고 했던 오른쪽 어깨의 마오리 타투를 드디어 손 본다. 타투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건 타투이스트의 실력!그런대로 맘에 들게 작업이 됐다.오른쪽 어깨가 만족스러워 내.. 더보기
지금은 타투중! 인도 델리입니다.며칠전 호텔 앞을 지나다가 서양인 두명이 타투를 하는것을 보고 상담 후 결국 평소 맘에 들지 않았던 오른쪽 어깨에 있는 타투를 커버업 하기로 결정!지금 작업중입니다 오랫만에 하는 타투라 바늘이 몸을 찌르는 느낌이 많이 아프네요ㅠㅠ 빨리 끝나서 멋진 마오리 타투가 나왔음 좋겠네요 완성된 사진은,,,,,,,,,,,,, "60년 후에 공개 하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0120718델리(delhi)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그리고 또 다시 타투를... 쉼터에서 인터넷을 하며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빠하르간즈 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좀 찍는다.델리에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만 머무르려던 계흭은 물 건너 갔다.3년전 방콕에서 우연히 만난 동갑내기 친구와의 만남도 크게 작용을 했다.아침만 되면 기차표를 끊어야지 하면서도 저녁만 되면 '하루 더'를 외친다.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 여행자인데 며칠 더 있으면 어떠랴? 한국에서 인도에 오자마자 릭샤 왈라에게 사기를 당했던 그녀들이 자이살메르로 떠나가는 날!20살의 철학도 '진'과 함께 그녀들을 올드 델리역에 바래다 주고 진과 함께 '인디아 게이트'로 향한다.델리에 두번째이지만 아무데도 안갔기 때문에 유적지 내는 입장료는 아니지만 야경이 아름답다는 인디아 게이트로 향한다.가는길에 얼마 전에 생겼다는 지하철을 타보기로 .. 더보기
20120715델리(Delhi)인도!혼돈의 그 카오스속으로 인도 입국절차를 마치고 고민한다.그대로 델리로 갈 것인지,아니면 이미 예전에 온적이 있는 골든템플에서 하루를 자고 갈 것인지,,,잠시 고민하다 예전에 내가 떠나면서 언제 이 곳에 다시 올까?라는 상상을 한적이 많았는데 그 기분을 느껴보고자 골든 템플로 향한다.골든 템플은 시크교의 성지이며 우리가 흔히 어렸을적 인도를 상상하면 떠오르던 수염 많고 머리에 터번을 둘러쓴 인도의 이미지가 바로 시크교도들이다.시크교의 성인이 생전 설파했던것이 바로 나눔이었기 때문에 이곳은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고 세계 최대의 무료 식당이 있기도 한 곳이다.이 모든 돈은 시크교도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실로 놀라울 뿐... 암튼 릭샤를 잡아 타고 오랜만에 골든템플로 향한다.그때도,지금도 여전히 계속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사람.. 더보기
20120713라호르.임티아즈와의 마지막 만찬과 안녕 파키스탄 점심까지 숙소에서 인터넷 쓰며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워터 파크로 향한다.물놀이 해본지도 오래 됐고 이 곳 라호르에 워터파크가 있다길래 인도 넘어가기전 마지막 호사를 누리고자 워터파크로 출발!모 캐러비안 베이 정도를 상상한건 아니지만 좀 초라하긴 하다.그래도 슬라이딩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다.물에 들어가니 순식간에 사람들의 시선 집중!길에서 옷 입고 돌아 다닐 때도 그렇게 쳐다 보는데 웃통 벗고 문신에,동양인이니 평소보다 더 시선 집중.동양인의 대한 관심은 파키스탄이 진짜 갑인듯. 간만에 물놀이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와 임티아즈에게 전화를 건다.내일 파키스탄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에 임티아즈와 오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그동안의 고마움도 있고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내가 한번 쏘기로 했다.저녁.. 더보기
20120710라호르(lahore)고난과 역경의 인도비자 득템과 라호르의 밤은 깊어 가고 일요일이다.어차피 요일 개념이 없는 여행자지만 모처럼 여유롭게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다 잠시 호텔 앞에 시장을 둘러본다.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파키스탄의 인구도 1억2천만명으로 인구 대국이다.오후가 도이 임티아즈에게 또 전화를 한다(며칠동안 계속 되는 데이트;;)볼일이 있으니 숙소앞에서 4시에 보자고 한다.4시가 되어서 30여분여를 기다렸지만 오질 않는다.무슨일이 있겠지 생각하고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 미나르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미나르 파키스탄-미나르란 이슬람 국가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탑으로써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에서 모스크와 함께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상징물 같은것.미나르 파키스탄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후 힌두인들의 박해를 피해 1947년 파키스탄은 인도로부터 분리,.. 더보기
20120708라호르(lahore)무아의 경지!어제의 아픔을 잊고 아침에 일어나니 치유 되지 않을줄 알았던 어제 상처가 조금 아문듯 하다.식음을 전폐하려는 계흭이었으나 배가 고파 온다.게다가 오늘은 imtiaz와 수영장에 가기로 한 날이다.임티아즈가 일하던 매장으로 간다.임티아즈는 며칠전 사장과 싸우고 샵을 그만둔 상태.난 모바일이 없기때문에 샵에 가서 거기 직원들중 한명에게 임티아즈에게 전화를 해줄것을 청한다.이곳에서 임티아즈를 만나고 이 직원들과 친해졌다.이제 가게를 찾아가면 다들 마치 직원인것처럼 대해 준다. 임티아즈와 약속한 1시30분이 되었는데도 그가 나타나지 않는다.다시 가게로 향해 임티아즈가 안 왔다고 하니 친한 직원이 전화를 해준다.차가 막혀 잠깐 늦는단다.차 막혀 늦는다는 핑계는 전 세계 공통인듯.30분여를 더 기다려 나타난 임티아즈!어제 비자 받았냐고.. 더보기
49도의 더위가 남긴 것 30도의 날씨가 시원하다 말할수 있는 호연지기..... Lahore.pakistan 2012.07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0120707라호르.세번의 대사관행과 정신초토화 라호르성을 다녀온 다음 날 앤드류 아저씨랑 올드시티를 다녀왔는데 정말 기절할 정도로 덥다.현지인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132년만의 가장 더운날이였다고 한다.항상 역사의 현장에함께 하는 나!수은주는 49도!정말 어디로든 뜨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여권을 인도대사관에 맡겨놨기 때문에 갈수도 없다.s는 그 와중에 방콕에서 계속 카톡으로 약을 올린다.개.색.끼ㅡ.ㅡ 올드시티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호탤앞을 나오자마자 더위에 쓰러질거 같음.이 날이 132년만의 가장 더운날이었다는... 버스를 타고 올드 시티로... 전화하고 오라는 대사관의 말대로 수십차례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를 않는다.전화때문에 친해진 전화가게 직원들과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핀디에서 우연히 길에서 만난 친구들이 알려준 파키스탄 최고의 타투이.. 더보기
20120704Lahore(라호르)인도비자 신청과 라호르행!그곳은 불구덩이였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월요일이 드디어 왔다.비자 신청하러 가자!한번의 개고생으로 익숙해진 길을 가뿐히 달려 대사관 도착!내 차례가 되서 form달라고 했더니 창구직원이 폼은 인터넷으로 작성해서 출력 해와야만 한다고 지난번에 얘기 안했던 내용을 말한다.일반적으로 대사관 가면 대부분 form을 비치해놓고 인터넷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인도 비자 받은 사람의 블로그를 확인했을때 이런 얘기는 보지 못했다.이 좃같은 인도비자가 또 욕 나오게 한다.왜 form을 비치 해놓지 않았냐?지난주에 왔을때 왜 얘기해주지 않았냐?아주 난리를 피웠더니 원래 인터넷으로 하루전에 신청하고 다음날이나 접수하는데 니가 지금 밖에 가서 인터넷으로 하고 오면 오늘 신청을 받아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다시 버스를 타고 대사관 입구로 이동! *이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