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타슈쿠르칸을 거쳐 파키스탄으로 떠납니다 어느덧 여행을 나온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칭다오로 들어와서 란저우를 거쳐 우루무치,카슈카르까지... 중국의 가장 동쪽인 산동성에서 중국대륙의 서쪽인 파키스탄등,중앙아시아와의 접경지역에 와 있습니다 파미르고원에 위치한 카라쿨 호수를 거쳐 파키스탄과의 국경도시인 타슈쿠르칸을 거쳐 파키스탄으로 넘어갑니다 이길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속도로라 불리우는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라고 불리는 길입니다 5,000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돕니다 앞으로 며칠은 문명의 이기를 잠깐 놓고 자연속에 파묻혀 나 자신과의 대화에 충실해 보고자 합니다. 카라쿨 호수와 타슈쿠르칸,파키스탄 월경에 관한 정보는 갖다와서 정보 포스팅하기로 하겠습.. 더보기
20120602카슈가르(Kashgar)박애주의와 함께 한 하루 간밤에 모스크의 야경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이렇게 혼자 사색할수 있는 시간들이 좋다.벌써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갔다.이제는 과거가 된 시간들.이밤도 곧 과거가 되리라.모든것은 지나가리라.새벽4시가 돼서야 잠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니 동우가 우루무치에서 산 신라면을 끊이고 있다.우루무치에서 만난 이스라엘 여자애들이 들어온다.그 샤를리즈 테론 닮은 애도,,,웨스턴 애들은 진짜 우월한 유전자인듯.왠만하면 다 영화배우 닮았다.반갑게 인사를 한다.하라상과 맛있게 라면을 먹고 샤워 한 판 때리고 길을 나선다.카슈가르 시내 한바퀴를 다 돌아볼 작정이다. 길을 나선다.기온은 높지만 건조하기에 땀은 나지 않는다.상쾌하다.점심시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돌아다닌다.한족 아이들과 무슬림 아이들이 한데 섞여서...공존(共存)!과.. 더보기
20120601카슈가르(kashgar)처음 만난 한국인 여행자와 72세의 배낭족 아침에 일어나니 7시인데 새벽 4시 정도 된듯 하다.아직도 순서대로 안 읽는분들을 위해 알려드린다(처음부터 읽으실려면 좋은말로 할 때 클릭) .신장은 우리 나라와는 3시간 차이지만 우리나라와 한시간 차이나는 베이징 표준시를 쓰기 때문에 아침에는 깜깜하고 밤 10시에도 주위가 환하다.북유럽의 백야가 자연적 현상이라면 이곳의 백야는 인위적 결과이다. 지금 묵고 있는 파미르 유스호스텔은 카슈가르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Idkha mosque앞에 위치하고 있고 모스크 주변으로 바자르(아랍권에서 시장을 이르는 말.market)형성 되어 있다.파미르 유스호스텔은 오픈한지 한달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3층건물에 루프탑 테라스까지 여행자들이 좋아할만 하게 꾸며 놓았다.진정 강추다 아침부터 소고기로 된 만두를 먹는 호사를 하고.. 더보기
(국경넘기)Border crossing (국경넘기)border crossing *국경: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 우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워왔듯이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며 반도 국가이다.반도란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지형을 말한다.이탈리아가 그렇고,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가 그렇고,사우디 아라비아등의 나라가 있는 아라비아 반도가 그렇다.일본과 같이 온 천지가 바다인 나라를 우리는 섬나라라 부른다 당연한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우리나라가 바로 섬나라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북한과의 대치 상황 때문에 우리는 국경을 넘기 위해 무조건 배나 비행기를 타야만 한다.여행의 백미라는 육로로 국경넘기라는 좋은 옵션 하나를 잃어버린것이다.그래서 우리는 국경을 넘기 위해 무조건 배나 비행기를 타야만 한다.가뜩이나 좃만한 나라를 더욱 좁게 느껴지.. 더보기
20120531우루무치--->카슈가르.기차는 사막을 헤치고 다행히 방에 들어갔더니 냄새가 안 난다.이새끼들 씻었구나!그래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야~양심이라는게 있으니까...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그 한국인 여행자도 일어나 있다.이 친국도 오늘 카슈카를로 떠난다.나는 기차로,이 친구는 버스로... 우루무치 있는 동안 단골이 된 나의 브런치 집으로 고고.아침을 먹고 숙소 맞은 편에 있는 parkson 백화점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라면과 오이를 구입.한국 컵라면도 하나 산다.느끼한 중국 라면만 먹다보니 김치라면을 보는 순간 득템.고3이후로 끊었던 컵라면!고3 이후에 지금까지 먹은양보다 많은 컵라면을 중국와서 먹고 있다. 체크아웃하고 한국인 친구와는 카슈카르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기차역으로 출발.버스에 탓는데 배낭이 걸리적 거린다고 싼티나게 생긴 중국아줌마가 계속 모.. 더보기
20120529우루무치(urumuqi)슬픈 그녀의 마지막 모습과 지구 최강의 발냄새 남산목장을 다녀온뒤에는 푹 휴식 모드~ 오늘은 천산을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다 훈자 가면 산에 둘러 쌓일텐데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패쓰~시내로 향한다.내일 카슈카르로 떠나기 위해 기차표를 사러 간다 카슈카르 까지는 30시간.중국에서 이동이라면 모 24시간 이상은 되야지 암.침대칸 구입.아마도 중국에서 마지막 기차가 될듯.카슈카르에서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라 알려진 쿤제랍 패스를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되니까.기차표를 구입하고 아르즈귤네 가게로 향한다.그전에 다음날 다시 오겠노라 약속만 하고 남산 목장 투어를 다녀오느라 못갔기 때문에 내일 떠난다는 인사라도 하려면 오늘 가야한다.이 아이 왜 이제 왔냐고 반색.잠시 이 아이가 날 좋아하는게 아닌가 생각.이놈의 인기는 아랍권에서도 먹어주는건가? .. 더보기
20120527우루무치-남산목장(南山牧場) 투어 어제 밤 인민공원 앞에 있는 투어 부킹 오피스에서 남산목장 투어를 신청했다.70여 킬로 외곽이고 50위안이라는 싼 가격때문에 투어를 예약.투어에는 점심과 입장료,버스비등이 포함.알람에 맞춰 일어나 게스트 하우스 앞에 단골 가게로 고고!뻐우즈와 죽 한 그릇을 먹고 인민공원앞으로. 아직 사람들이 안 보인다.공원안으로 들어가서 살짝 아침풍경좀 구경 하고,,, 자가용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더니 버스에 이미 사람들이 만땅.슬슬 졸면서 가다 화장실 한번 들리고 다시 취침모드.어느새 도착 확트인 산과 하늘이 보인다.어느새 고도가 높아졌는지 쌀쌀함.이래서 어제 부킹 오피스에서 긴 바지랑 긴팔 입으라고 그랬던거군. 하늘이 많이 가까워진듯 구름이 가깝게 느껴진다.투어버스안에는 한국사람은 오직 나 하나.혼자 사진기를 들고 .. 더보기
20120526우루무치(Urumuqi)아라비안 나이트 in china *순조로운 이해를 위해 여행기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것을 권장합니다.J!딱 걸렸습니다.오늘은 간만에 발에 땀 차도록 돌아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오늘은사진위주로 나갑니다(보고계시죠?p소장님?!> 어젯밤에는 오랫만에 듣는 나꼼수때문에 잠을 설쳤다.아침에 일어나 어제 못다 쓴 여행기를 정리하고,,,앞으로 언제 이렇게 인터넷의 혜택을 볼지 모른다.시간나는 대로 써 놓자.우루무치에서는 천산이라고 하는 산과 남산목장등 시내에서 투어를 모집하는 팩키지가 있어서 일단 오늘은 시내를 둘러보기로 한다.이곳이 위구인들의 땅이란걸 가장 확실히 느낄수 있는 바자르(이교도시장)으로 향한다 이 곳 이교도 시장에 오니 한족보다 위구르족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진다.중동에 온 것 같은 착각에 하루만에 딴 나라에 온듯 신기하고 재.. 더보기
20120525란저우--->우루무치Go west(하) 기차역으로 고고씽.여기도 신축한 역인지 깔끔하다.요즘 인도에서도 늦지 않는다는 기차가 2시간 연착.이 정도의 변수는 담대히 받아들이는 벌써 부처의 경지.올라탄 기차는 우아함 그 자체.최선을 맛보고 싶다면 최악을 먼저 맛보라.란저우까지 30시간 앉아서 온 나에겐 이곳은 유럽을 가로지르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안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사막 비슷한 곳을 달리고 있다.사막이 주는 황량함!저 멀리 오아시스가 있을거라는 기대감!그런거 없다;;그 옛날 대상들이 충분한 양의 물과 낙타를 가지고 건넜을 이 길을 나는 배낭 하나와 군것질거리를 담은 비닐봉지 하나를 들고 건너고 있다 서부대개발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중동과 서남아시아등에서 들어오는 많은양의 석유와 지하자원,그리고 이 지역의 많은 자원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 더보기
20120525란저우--->우루무치Go west(상) 여장을 풀고 밤거리를 나선다.처음 도착한 도시에서 동서남북을 익히기 위해 숙소 주변을 한바퀴 도는것은 어느새 나의 여행 chapter.1이 되었다.야시장으로 향했다.뭐니뭐니 해도 사람 냄새 나는건 시장이다 이런 낯설음이 좋다.나를 아는 이가 없는 낯선곳을 혼자 걷는다는것이 좋다.란저우에 오니 회족의 수가 많이 늘어난다.회족은 회교(이슬람교)를 믿는 중국의 소수민족이다.회교라는 말은 회족이 믿는 종교를 말한다.숙소쪽으로 길을 향하다 기차역앞의 삐끼아줌마들이 숙소 찾지 않느냐며 말을 시킨다.안 그래도 너무 비싼 방 가격에 싼데로 옮기려는 생각이었는데 내일이라도 옮길까 싶어 말을 걸면 한국인인줄 알고 바로 무관심 모드.한군데 또 잡는 여자를 따라서 방을 보러 갔다.일부러 한국인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다.그런데 이.. 더보기
20120522칭다오--->란저우(lanzhou)해를 따라 대륙의 서쪽으로 나도 이런 제목 한번 붙여보고 싶었다 모"거대한 소용돌이속으로","여명을 헤치고 격동으로"이런거 있잖은가~ 기차역앞에 큰 호텔이 있다.와이파이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리셉션에 손님인척 하고 비번 물어보니 의심않고 바로 알려준다.여행기좀 쓰고,카톡도 좀 하고 바닷가 앞이라 그런지 쌀쌀하다.노트북을 숙소에 두고 밤바다 좀 보려 나가려고 하니 주인 할아버지가 자기는 밤 9시에 잔다고 문 잠궈야 되는데 어디 가냐고 한다.잠깐 바다 좀 보고 오겠노라고 하니 빨리 갔다오란다. 한국도 이렇게 춥진 않을텐데 많이 쌀쌀하다.바다는 뭐 전혀 이국적이지 않다.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해서 그런듯.주변에 횟집만 있으면 우리나라 바다라 해도 믿을듯 하다.저 건너가 한국이라 생각하니 내일 한국과 더 멀어진다고 생각하니.. 더보기
20120520칭다오China두번째 출발 어제는 탱자원에서 별장 파티가 벌어졌다.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나와 동갑인 H네 아파트로 향했다.H네 아파트에 가보니 꽤 널찍하다.이런데는 얼마나 하냐고 물으니 1년세를 미리 내는데 한 300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이 친구도 관광비자로 왔는데 이렇게 집을 빌릴수 있나보다.H네서 자전거 2대를 꺼내서 탱자원으로 향했다.햇빛이 따갑다 탱자원에 도착하니 선배는 수도 모터를 수리하고 있다.시원한 맥주 한 병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들이킨다.주변을 둘러보니 산세가 수려하다.이래서 사람들이 요새 귀농하는가부다라는 생각이 든다.어느새 저녁이 되니 선배와 같은 커뮤니티 회원들이 짐을 한 보따리씩 싸들고 왔다 며칠전 맥주 한잔 같이 했던 누님들과 형님들.다들 나름대로 칭다오 생활을 오래하신듯 내공이 느껴진다.나른대로 힘든 외.. 더보기
20120516.칭다오(靑島)China탱자원에서 탱이선배와 탱자탱자 동네가 신도시인지라 바둑판 모양이로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단순하다.좀 지루한 동네다.어제는 전날 저녁에 맥주를 마신 꼬치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마침 주인부부와 주인 부부의 노모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주문을 했더니 안된다고 하는것이다.이 주인여자가 장난을 친것이다.밥 시키지 말고 우리 밥 먹는거 같이 먹으라는 의미.땡큐다 밥과 함께 가져온것은 우리의 고등어조림 같은 음식.좀 짜기는 했지만 조미료가 하나도 안들어간 정갈한 맛!공짜라 그런지 더욱 기가 막혔다.중국을 여러번 오지만 여전히 좋은 이유는 물보다 싼 맥주!그리고 사람들의 따듯함이다.중국의 일반 백성들은 아직도 퍽퍽한 현실속에 살고 있지만 대륙 특유의 넓은 마인드와 따뜻함이 있다.하지만 먼저 다가서는 웃음과 자세는 필수다.여행 다니다 보면 ‘개구.. 더보기
20120512청도(靑島)China여행인듯 아닌듯 아침이 되자 이 부지런한 중국인들께서 아침을 먹으며 시끄럽게 해서 잠이 깻다.세계의 공장이라 불리우는 중국이지만 농경사회에서 산업화로 가는 과도기쯤에 있는지라 아침을 일찍 시작한다.우리 나라도 이제 먹고 살만 하다고 브런치가 문화가 되고 있지만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그 시간에 우리는 아침부터 빡세게 일하다 새참을 먹는 시대였다. 너무 부지런한 그들땜에 갑판에서 시원한 아침공기좀 맞고 샤워 한번때리고 짐을 싼다.로비로 나가보니 벌써 우리 단체관광 가시는 어르신들께선 내릴 준비들을 하고 계신다.단체관광객들을 먼저 내려주는걸 알고 있기에 몰래 일행인척 줄을 섰다.그리고 하선.한국분한테 중국전화기를 빌려 칭다오에 살고 있는 ‘탱이선배’에게 전화를 했다.지금은 동호회 회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있으니 청양.태양청 앞.. 더보기
Departure20120512여행은 채무변제가 아니라 상환연기다 멍하다.짐도 안 싸놨고...가기 싫다.그렇게 가고 싶던 여행인데 기분이 아주 좃같다 멍 때리며 TV를 보는데“안도라”편을 방송하고 있다.“저것들 참 여유롭게 사는구나”불현듯 드는 생각!나와 같은 대한민국의 하위계층이 생각난다.상위계층을 위해 노동과 세금을 제공하는 우리는 저 유럽새끼들보다 못한게 무엇인가? 짐은 언제나 그렇듯 5분만에 완벽 팩킹하고 당분간 비어있을 집을 청소했다.동생이 점심 먹고 가라며 집으로 태우러 왔다.동생네 집에 가서 재수씨가 해주는 밥을 먹고 슬슬 길을 나섰다 원래는 J가 태워다 주기로 했는데 오늘 회사에서 야유회가 있다고 해서 그냥 혼자 지하철 타고 가기로 했다.여행갈땐 항상 누군가 태워 주던 사람들이 있어서 귀국할 때 빼고는 출국할 때 이렇게 배낭 메고 돌아다녀보긴 처음이다.간.. 더보기
세상은 넓고 멋진놈들은 많다 1년째,2만km째 중국을 동서로 종횡단 중이라던 멋진 청년들! 마주보며 달리던중 점점 가까워지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자전거 여행자라는 서로의 직감이 통하는 순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자전거를 세우고 인사를 한다. 나두 자전거 여행중이었지만 동료애와 함께 약간의 경외심까지... 왜? 그들이 20살이기 때문에??아마 그랬던것 같다 내가 저 나이에 무얼 했던가라는 신파적인 자조와 함께... 늙는다는것!나이 든다는것!은 분명 슬픈일이다 단순히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지 않는 피부의 처짐과 몸의 기능의 퇴화때문만은 아니다....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줄어드는것!과 무언가를 결정할때 가슴보단 머리가 하는 말에 더 충실하게 되는것! 때문에 가장 슬프다. 홀로 취한 밤!무엇보다 슬픈건 내 안에 열정이 없음이다 2009.. 더보기
떠납니다! NOTICE:떠납니다! 오랫만에 장기 여행을 떠납니다.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러하시겠지만 삶과 여행 사이의 간극에서 많이도 고민하고 고뇌하였습니다.현실이 많이 힘들수록 스프링이 튕겨나가듯이 여행의 쾌감은 배가가 되겠지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은 쉽게 떨쳐내지는 못하겠네요 어느새 환전을 하고,비자를 받고 출발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08년 초에 미친듯 올랐던 달러는 1158원으로 내려왔고 2006년애 처음 방문했던 120원 하던 중국 위엔은 190원이 되었네요.중국을 빨리 벗어나야 하나 고민입니다 위안화가 오른만큼 내 마음의 키도,인격도 그만큼 자라났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일정은 중국-실크로드를 거쳐-카슈카르-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넘어-파키스탄 훈자-이슬람바.. 더보기
Duck이 아니고 덕 분명 동북아시아인이라고 생각했다 특유의 몽골리안의 눈매를 가진 그는,,, 나는 물었다. -what`s your name? -my name is Deok(덕) -duck!your name?(이상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no, d.e.o.k -you must be korean american!right?(난 교폰줄 알았다,버터내 나는 영어는 더욱 그러리라 생각했다) -no i adopted to america -.......................i`m sorry(왜 그렇게 얘기했는지모르겠다) 그의 한국인 부모는 그를 버렸고,그의 미국인 부모는 그를 입양하고 그에게 그를 버린 부모들이 지어준 이름을 붙여주었다. 미국 동부의 아시아인들이 거의 없는 중산층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자란 덕은 인종차별에 많은 .. 더보기
Free Tibet을 외치는 자들에게 *예전에 여행 커뮤니티에 제가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저 또한 티벳의 독립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구요 티벳쪽을 여행하구 있는 여행자들의 여행기나 여행 이야기를 듣다보면 항상 나오는 주제가 바로 이 티벳 독립 문제다. 이 문제는 사실 국제적으로 가장 민감한 핫이슈이기도 하다. 더불어 여행자들에게도.... 나도 많지 않은 티벳 사람들을 만나 보았지만 그들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여행자들에게서 나오는 티벳 독립에 대해 얘기하는 여행자들의 하나같은 목소리에 피로감이 들기 시작했다 다름살라나 티벳에 갔다온 사람들은 마치 티벳 독립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면 개념없는 여행자가 되기라두 한다는듯 모두다 한 목소리를 낸다 베트남에서 예전에 만났던 스웨덴 여행자가 있었.. 더보기
남미좌절 SM Times 다윈에서 동남아로 쫓기듯 떠났던 두 남자 (SM Times, Mc반 기자)=돈,남미에 대한 희망,여행에 대한 의지등 모든것을 잃고 절망한채로 도망치듯 떠나야만했던 진정한 여행자 원승묵씨(좌) 외국이라곤 호주가 처음이었던 조낸 어리버리한 임수환씨(우) 베트남으로 출국전 두사람의 출국 인증샷! 여행자의 떠남에 대한 아쉬움을 보여주는 원승묵씨의 표정과 외국 간다고 마냥 좋아 헤벌레 쳐 웃어대는 대구촌놈 임수환씨의 표정이 사뭇 대조적이다 2009.Darwin International Airport@Austraili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