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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납니다!

NOTICE:떠납니다!

오랫만에 장기 여행을 떠납니다.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러하시겠지만 삶과 여행 사이의 간극에서

많이도 고민하고 고뇌하였습니다.현실이 많이 힘들수록 스프링이 튕겨나가듯이 여행의 쾌감은 배가가 되겠지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은 쉽게 떨쳐내지는 못하겠네요

어느새 환전을 하고,비자를 받고 출발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08년 초에 미친듯 올랐던 달러는 1158원으로 내려왔고 2006년애 처음 방문했던 120원 하던 중국 위엔은 190원이 되었네요.중국을 빨리 벗어나야 하나 고민입니

위안화가 오른만큼 내 마음의 키도,인격도 그만큼 자라났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일정은 중국-실크로드를 거쳐-카슈카르-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넘어-파키스탄 훈자-이슬람바드,라호를를 거쳐-인도-이후에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일정 짜고 일정에 맞추는 여행은 저하고는 맞지가 않습니다

길이,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갈 겁니다

 

<<떠남!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설레임!>>2005.Astrailia

특히 기대되는 곳은 실크로드와 천국에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파키스탄의 장수마을 훈자입니다.흔히 얘기하는 여행자의 3대 블랙홀(한번 빠지면 나올수가 없다는 의미에서)이라는 불리는 훈자가 특히 기대됩니다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쓴다는게 쉽지 않은일이고 여행기를 위한 여행이 될수도 있다라는 걱정때문에 여행기를 쓰지 않았습니다

여행기도,정보도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공해가 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질문 언제나 환영입니다

                                                                                                 2012.5.9 korea

 

 

<<떠나는데 가장 걸림돌은 역시 나이엿습니다.이제 어느덧 30대중반 나중에 늙어서 개고생한다는 지인,친구들의 얘기.이 노래가 많은 힘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