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나온 이 발걸음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라
나의 선택에 의한 것이었음을 잊지 않는다
내가 뭘 선택하든 시간은 흘러가고,추억은 쌓일거고,인연은 만들어 질거다
그 흐름을 부정할 순 없지만 그 흐름속에 내가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도 나도 관심받고 싶어하지만 이 세상에 누가
나의 삶에 관심을 가질까?
누구보다 내 삶에 가장 관심을 갖는 건,가져야 할건 바로 내 자신이다
타인이 내 인생에 나보다 더 관심을 가진다면 그건 위험한 일이다
비록 가족이라 할지라도....
내 삶을 움직이는 사람은 내 자신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거 같다
{{파키스탄 훈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 믿는다 정해진 궤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죽거나 다칠거란 두려움에 궤도에서 한번도 내려오지 않는 기차에 탄 승객처럼 그런 인생을 살고 싶진 않았다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해도 비단길이 깔려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비록 자갈길이었지만 걸을만한 길이 존재했다 기차의 동력이 아닌 내 스스로가 동력이 되어 걷는 길은 기차위의 속도는 아닐지라도 더 많은 사색과 넓은 시야로 보상해 주었다 인생의 단 하나의 의무는 행복할 것!이다 그러므로........
that is why travel must go on
2018.8.3 베트남 냐짱